어릴 적 우리 나이 또래에게는 포장마차 안에서 먹던
떡볶이의 추억 맛이 아직도 생생하다.
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소울푸드로 떡볶이를
뽑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.
20~30대엔 떡볶이를 먹지도 않았는데
요즘 들어 확 꽂힌 떡볶이
바로 땅스 떡볶이를 소개해보려고 한다
(우리 동네 맛집 소개 )
땅스 떡볶이가 실은 땅스 부대찌개로 사업을 하는 곳인데
어느 순간 떡볶이를 판매하고 계시더라는,
집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부대찌개도 종종 사 먹는데
떡볶이를 판매하시니 무조건 사!!
심지어 가격도 너무 저렴하다
2~3인분 기준 7,900원

사장님 도대체 남는 게 있으신건가요?
떡볶이에 들어가는 재료들_
떡은 얇은 밀떡이 들어간다
개인적으로 나는 두꺼운 쌀떡보다는 얇은 밀떡이 더 조으다
그리고 잘썰어져있는 어묵
제일 중요한 라면사리! 그리고 육수
세상이 참 좋아졌다
밀키트를 비롯해서 이렇게 재료와 양까지 딱딱 맞쳐서 나오는 세상에 살고 있으니
얼마나 간편하고 좋은지
새삼 감사한 삶
끓이는 방법도 너무나 쉽다
커다란 냄비와 방금 사 온 떡볶에를 한 곳에 투하하면 끝
육수를 먼저 붓고
라면을 제외한 모든 사리를 한꺼번에 넣는다
그리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.
다 완성된 땅스 떡볶이 오리지널
신당동에서 먹던 떡볶이 맛이랑 비슷한 맛이 난다
맵지도 않으면서 달달하고
내 입맛이 아주 딱이다.
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은 사다 먹는 것 같다 ㅎㅎ
이 동네로 이사오고 나서 제일 좋았던 건
근처에 떡볶이 집이 엄청나게 많았다는 것??
벌써 골목에 들어서기만 하면
감탄 떡볶이,떡볶이 참 잘하는 집, 할매 떡볶이, 엽기 떡볶이,청년다방,배떡
등등
엄청나게 많은 떡볶이 집이 있고
한 번씩은 다 먹어 봤는데
땅스 떡볶이는 질리지 않고 계속 생각나는 오리지널 맛.
다른 특색있는 떡볶이에 살짝 입이 질릴때쯤
집에서 해먹던 떡볶이 맛이 그리운 분들에겐
땅스 떡볶이 강추한다!
나는 울 집에서 혼자 먹으니까
언제나 2박 3일은 먹는데 ㅎㅎ
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전자렌지에 데펴서 먹어도 맛있다.
퍼진 밀가루는 왜케 맛있는겨~
7900원이 절대 아깝지?
아니아니 10900원이래도 절대 아깝지 않은 땅스떡볶이
꼭 드셔보세요
아참!!
직접 가서 사셔야 7900원이에용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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